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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30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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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녀가문으로 소문난 당골 춘당댁에 아씨 연지(김용선)가 시집을 온다. 아씨는 양반집 규수로 예절을 갖추었지만 아기를 낳지 못한다는 이유로 노마님(박정자)에게 갖은 구박을 받는다. 이에 사월이(원미경)가 씨받이로 들어오지만 태기가 없고, 집안에 머무르던 그녀는 머슴(김희라)과 바람이 난다. 둘은 노마님에게 들켜 몰매를 맞고 갇히지만 아씨가 불쌍히 여겨 이들을 도와준다.
아이를 갖고 싶은 연지는 가문에 누를 끼친다고 생각하면서도 자신의 몸을 탐하던 사내에게 몸을 맡긴다. 이를 알게 된 노마님은 연지에게 부정한 여자들이 목을 맨다는 자녀목에 목을 매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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