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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노리개> 리뷰

2,584 2019/06/07 08:18
2013년에 상영하려고 하다가 당시 정권때문에 결국 상영하지 못한 영화 노리개를 소개합니다. 노리개 .故장자연 그녀의 자살과 유서 때문에 세상 밖으로 드러난 끔찍한 여성 연예인의 인권유린영화 노리개는 그 끔찍한 실태를 고발하는 영화인것 같습니다.

신인 여배우 정지희의 자살경찰은 단순자살로 사건을 종결 지으려 하나

그녀의 죽음 뒤에는 끔찍한 사건이...

정지희 역(민지현)

성상납에 여론은 후끈 달아오르고진실을 알리려는 자와 진실을 덮으려는 자의치열한 전투가 시작된다.노리개 줄거리는진실 VS 권력에 관한 내용이다.딱 짜증나는...

이장호 역(마동석)진실을 파헤치는 열혈기자

김미현 역(이승연)정의를 쫓는 여검사

판사 역(서태화)착한 줄 알았으나 막판에 권력에 넘어가던 판사

소속사 대표 역(황태광)성상납을 당연한 일로 여기는 뻔뻔대마왕

윤기남 역(박용수)진실은 중요하지 않은 권력의 편

아버지와 친구 사이라는 걸 들먹이며사건을 조용히 처리하자는 말에여검사는 넘어가지 않고 다행히 분노한다.





이기자는 이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온갖 증인을 다 찾아다니는데정작 찾아야 할 다이어리의 행방은 묘연;;성상납명단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고인의 다이어리는 과연 나타날 것인가~

멘땅뉴스로 진실을 알리려고 하나거대한 권력과 싸우는 건결코 쉬운 일이 아니였습니다.

이 표정은 왠지 밉살스러운 허서방과 비슷한...내가 뭐 먹지 말라고 하면딱 저렇게 날 쳐다보더라~

소속사 대표는여배우를 노래방 도우미 부르듯 수시로 부르고

현회장 역(기주봉)저런 늙은이 술시중에 몸시중까지 거들게 하는데...


고다령 역(이도아)몸 파는 사람 따로 뜨는 사람 따로...


깨알 같이 성상납 일지를 적어두고지희는 세상을 떠나다니.

뻔뻔함이 하늘을 찌르는 현회장은 죽어도 그런 사실이 없습니다..


결말은영화 안 볼 사람만 확인하길바랍니다.


영화 끝에 나오는 여성 연예인 인권유린 실태는생각보다 더 끔찍했다.여성 연기자의 60.2%가 성접대 제의를 받은 적이 있다니...내가 사는 세상이 저렇다.웃어도 웃는 게 아닌 세상영화는 안타깝고 화가 났지만생각보다 몰입이 안되더라.살짝 지겹다 싶으면노출이 나와 잠을 깨워주는??이 영화를 계기로 세상이 바뀔까??아니...이건 그냥아무것도 바뀌지 않을 세상을 향한 돌팔매질일 뿐이겠지.